<2장> 메이저와 마이너를 오가는 첼로와 바이올린 중심의 현악 구성은 로쟈가 가진 은밀한 이중성을 표현한다. 전반적으로 얼음동굴을 연상시키는 공간감과 반향은 공허하고 차가운 느낌이 들도록 구성하였으며, 아직은 완전히 나아갈 길에 대해 갈피를 잡지 못한 로쟈의 내면을 표현하고자 했다. [Credits] - Composed & Arranged by Studio EIM - Vocal by 윤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