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mas Cook "Journey " - 좋은 음악, 좋은 앨범 토마스쿡. 싱어송라이터 정순용이 5월 17일 10년 만에 음반을 발표한다. 2001년 첫 음반 을 발표하며 주목받았던 그는 그룹 ‘마이엔트메리’의 보컬로 음악적 깊이와 성취를 보여줌으로써 우리시대의 뮤지션으로서 촘촘한 행보를 선보여 왔다. 10년 만에 두 번째 솔로 음반을 발표한 그의 음반은 그가 모토로 삼았던 ‘좋은 음악 좋은 앨범’이라는 기대를 결코 저버리지 않았다. 그룹 마이엔트메리 음반으로 2005년 제2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앨범을 수상하면서 음악 평단의 주목을 받았던 한 정순용은 10년만에 발표하는 음반 를 통해 단단한 음악적 완성도를 선보였다는 평가다. 정순용은 처음 토마스쿡 새 앨범을 구상할때는 여러장의 컨셉트 싱글앨범이었다. - 잔잔하고 고요한 사운드로만 구성된 앨범, 혹은 특정 장소에서 녹음과 영상 녹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앨범- 그러나 선곡을 하는 단계에서 들어서면서 최대한 다양한 곡들은 선택했다. "Journey" 수록곡들은 한명의 싱어송라이터로서 색깔은 유지하되, 비슷한 곡들의 나열을 배제한 앨범이다. folk, pop, jazz ,rock 등의 다양한 색채를 느낄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되어있다는 것이 그것을 방증한다. 어떠한 한 장르의 완성도를 향한 앨범이 아닌 "좋은 음악 좋은 앨범" 이 바로 이 음반의 목표였다. 이번 음반의 공동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린 뮤지션 김동률과의 작업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데뷔 이후 김동률의 첫 외부 음반 프로듀싱 앨범이라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김동률의 5집 앨범 ‘jump’의 피쳐링으로, 또 공연 게스트로 만나온 인연으로 시작된 음악 작업은 큰 주목을 받았다. 김동률은 이번 토마스쿡 음반의 데몬스트레이션 곡들의 선곡 작업에서 부터, 편곡에 관한 조언, 앨범 전반에 대한 디렉팅을 하면서 애정을 쏟아냈다. 녹음기간 매일 녹음실을 출퇴근 하며 프로듀싱을 하면서도 "싱어송라이터" 라는 앨범의 특징 때문에 작곡이나, 작사에는 참여를 하지 않았다. 정순용은 “싱어송라이터의 앨범을 프로듀스 한다는 점이 두 뮤지션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이었다.”면서 “특히 "집으로 오는 길"에서는 즉흥적으로 스튜디오에서 어쿠스틱 피아노를 치며 함께 녹음을 하기도 했고, 때로는 코러스 보컬로 참여도 하는 등 본인의 앨범 작업 못지않은 열정을 선보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조원선, 이상순, 박지만등의 싱어송라이터 뮤지션들이 연주와 코러스, 프로그래밍에 참여하면서 한층 더 단단한 음악적 완성도를 만들었다. 정순용은 “그룹 My Aunt Mary에서 해오던 음악에서부터 Thomas Cook으로, 이제 세상을 향한 여행이 시작된다는 의미로 타이틀은 "Journey"가 되었다.”면서 “전곡의 가사에서 볼 수 있듯 사랑, 설레임, 꿈, 좌절, 희망, 두려움 등의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은 삶을 통해 또 그 여정에서 자연스럽게 표현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성찰했다. 토마스쿡 정순용은 “저마다 각자의 길을 여행해 가듯, 내 자신의 음악도 삶도 지금 이 순간 함께 걸어가고 있음을 이번 음반을 통해 녹여냈다”고 담담히 고백했다.
Thomas Cook的其他专辑
- 1562860800000
- 1478102400000
- 111029760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