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까지 댄스음악과 발라드만 공존하던 시기에 밴드 음악이라는 장르로 가요계의 대중화를 이끈 버즈가 드디어 컴백한다. 지난 2006년 3집 정규 앨범 'BUZZ Effect'를 마지막으로 최전성기의 시점에서 잠정 공백기를 가져 지금까지도 대중음악의 그 중심에 서있는 버즈가 스페셜 앨범 'fuzz·buzz'로 11월 16일 컴백하여 가요관계자 및 대중들에게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07년 민경훈을 제외한 멤버들의 군 입대 등으로 자연스레 공백기를 가진 버즈는 그 해 민경훈의 솔로 선언과 함께 자연스레 팀에서 탈퇴함에 따라 그 동안 차기 보컬이 누구냐에 관심이 집중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버즈의 내일에 대한 소문과 추측이 난무했던 상황에서 버즈는 기존의 멤버 윤우현이 주축이 되어 새로운 보컬이 함께하는 2인조의 형태로 11월 16일 스페셜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스페셜 앨범은 기존 버즈의 음악의 기본 스타일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강력한 기타 사운드를 중심으로 하는 전혀 새로운 음악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브리티쉬 팝 스타일에 버즈만의 락 스타일이 결합된 'Buzzing Rock'을 표방, 현악 위주의 락 발라드를 철저히 배제시키며 베이스, 드럼, 기타, 건반의 완벽한 4밴드의 음악적 특징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스페셜 앨범의 기타 반주 녹음은 앰프 8대를 동원하여 강력한 기타 사운드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같은 노력에 비례하여 레코딩 시간만 1,000시간이 소요되었다. 스페셜 앨범 'fuzz·buzz'는 기존 민경훈의 버즈에서 윤우현의 버즈로 진화하는 과도기적인 성격으로 버즈의 오늘과 내일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념적인 앨범이다. 전 버즈의 보컬 민경훈이 2곡을 가창하며 참여하였고 기존 버즈의 대표곡 3곡을 리메이크함과 동시에 새로운 보컬의 목소리로 버징락을 맛볼 수 있는 신곡도 다수 수록하였다. 타이틀 곡인 '여자가 싫다'는 '겁쟁이',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등을 작곡한 버즈의 탄생부터 함께해 온 한국 최고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고석영의 곡으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과 멜로디로 구성된 노래이다. 특히 또 다른 타이틀 곡인 'BUZZing Rock'라는 곡은 한국 가요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노래라고 할 수 있다. 이 곡의 특징은 강력한 비트의 기타 사운드와 빠른 템포의 일렉트릭 사운드가 적절히 조화되어 기존의 한국 락 음악과 차별화된 음악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심장이 요동치는 강력한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할 만하다. 또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으로는 리더 윤우현이 본격적인 실력파 뮤지션으로 거듭남이다.윤우현은 작곡과 리메이크 편곡은 물론 자신의 곡에 직접 기타 세션으로 녹음에 참여하는 등 이제 진정한 뮤지션이라고 평가받을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였다. 마지막으로 가창에 참여한 민경훈은 기회가 되면 기존의 멤버들과 새로운 보컬이 함께 한 무대에 설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새로운 버즈가 무대 위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며 진심으로 격려했다. 아울러 가장 관심이 큰 버즈의 새로운 보컬 버즈의 스페셜 앨범 발매와 함께 11월 16일 만나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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