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떠도는 유명한 글이 있다. 샤넬가방 땅바닥에 내팽겨치면서 엉엉 울고 싶다. 페라리 핸들에 주먹 쾅쾅 치면서 흐느껴 울고 싶다.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창밖을 보면서 죽도록 슬퍼하고 싶다. 퍼스트 클래스 타고 뉴욕으로 비행하면서 식음 전폐하고 비행 내내 울고 싶다.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다가 화장실로 몰래 빠져나와서 입 틀어막고 끅끅 울다가 화장 고치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고 들어가고 싶다.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자취 아파트에서 서울의 불빛은 너무 밝고 슬프다며 궁상떨고 싶다. 영감을 주신 익명의 누군가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Credit] Composed by Ella J Lyrics by Ella J Arranged by CODA Executive Producer: Ella J, TiTuS Vocal: Ella J Chorus: Ella J Synth: CODA Guitar: 김선겸, 서동현, CODA Recorded by 허건회 at Wilson Sound Factory Mixed by 박재선 at Feelghood Studio Mastered by 허건회 at Wilson Sound Factory Cover Design: 아마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