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아침을 두드리는 싱그러운 보사노바. 6년의 기다림 끝에 나희경이 정규 5집 'BOSSA'를 통해 돌아온다. 첫 선공개곡 [Vagamente]는 보사노바의 레전드 Roberto Menescal의 기타 선율과 그 위를 엇갈리듯 미끄러지는 나희경의 목소리가 부드럽게 어우러져 있다. 목소리와 나일론 기타만으로 이루어진 사운드는 여유 있게 다가오면서도 섬세한 감각을 일깨운다. 이 곡은 어렴풋이 흐려지는 기억 속에서도 영원히 반짝이는 사랑의 순간을 담고 있다. 따뜻하고 다정한 멜로디는 부드러운 바람처럼 마음을 감싸며, 한때 우리를 빛나게 했던 사랑의 기억을 소환한다. ‘모든 게 어렴풋이 흐려져 가 웃으며 내게 달려오던 너와 천 개의 별을 함께 세었던 밤 바람이 부르는 노래를 듣던 아침 우리가 얼마나 깊이 사랑했는지 그 사랑이 어떻게 희미해져 갔는지 그저 아스라이 흐려져 가’ Lyrics interpretation by Heekyung Na CREDIT Vocal : Heekyung Na Classical Guitar : Roberto Menescal Produced by Heekyung Na Composed by Roberto Menescal Lyrics by Ronaldo Bôscoli Arranged by Heekyung Na, Roberto Menescal Recorded by Heekyung Na, Roberto Menescal at Private Studio Mixed by Kwak Eunjung at Kwak Studio Mastered by bk! at AB Room Design by Heekyung Na Photography by Heekyung Na Published by BISCUIT 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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