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듀오 레이디스가 들려주는 현대인들을 위한 위로의 노래, ‘Hey Mr. Serious' 2014 한중창조경제인대상 대중문화 특별상, m.net 트로트엑스 top8, mapw k-pop 스타상 수상 등 데뷔 이후 오직 음악만으로 자신들만의 자취를 한발 한발 남기고 있는 어쿠스틱 듀오 ‘레이디스’가 1년 2개월만에 새로운 음반 ‘hey mr. serious'로 돌아왔다. 최근까지 꾸준한 공연활동과 드라마 ‘태양의도시’ 타이틀 ost ‘끝까지 갈게’ 등의 꾸준한 활동을 해왔으나 레이디스의 이름으로 새 음반을 발표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다. 이는 더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자 하는 레이디스의 음악적 고민이 얼마나 컸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자, 역설적으로 이번 음반에 얼마나 많은 심혈이 기울여졌는지를 나타내고 있다. 01 Hey Mr.Serious (작사,작곡,편곡 - 레이디스) 이번 싱글앨범의 타이틀곡 'hey mr.serios' 는 관찰자 입장에서의 노래이기도 하고 본인 자신인 1인칭 시점의 노래이기도 하다. 처음 이 곡의 발상은 누군가에게 불러준다는 생각이 아닌 레이디스 자신에게 들려 주고 싶다는 데에서 비롯되었다. 특히 가사를 보면 "넌 오늘도 빛나고 있어" 이 부분이 자기자신에 대한 위로이자 스스로를 도닥여주는 부분이다. 항상 땅만 바라보며 축 쳐진 어깨로 걷는 스스로에게 가벼운 선물을 주고 싶다면 이런 곡이지 않을까하는 상상을 하면서 곡 작업을 했다.이 곡을 통해 푹 꺼진 땅만 바라보지 말고 고개 들고 웃는 자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02 후회해 (작사,작곡,편곡 - 레이디스) ‘봄만 되면 샤방 샤방한 노래가 쏟아져 나오는 것이 기분이 좋지 않았다. 봄이면 항상 달콤해야 하고 연애를 꼭 해야 한다고 강요하는 것 같아 이 곡을 쓰게 되었다. 봄에 이별하는 사람, 또 기다리는 사람들은 들을 곡이 없다. 기다리는 사람은 바라는 것이 별로 없다. 연인끼리 사귈 때는 밀당도 하고 때론 서운함도 느끼지만, 헤어지고 난 후에는 그러한 마음이 조금 더 순수해지고 단순해진다. 그것에 관한 노래다. 후렴구 가사는 정말로 내가 느꼈던 마음을 고스란히 가사로 적어보았다. 단순한 말이기에 편곡도 최대한 단순하게 구성해서 완성을 하였다. 들을때 마다 편곡을 다시 할까 생각하다가 혼자 있을때 들으면 그 쓸쓸함이 좋아 그대로 두었다. 아직 누군가를 그리워 한다면 공감할만한 노래가 되지않을까 생각된다.‘ 봄의 끝자락이자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요즈음, 지쳐있는 누군가들이 레이디스의 노래를 통해 위로와 힘을 얻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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