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r to Door

Door to Door

2019년 11월, 필리핀 일로일로. 필리핀에서 가장 가난한 이들에게 가장 이른 크리스마스 인사를 건넸습니다 :) 전기 조차 들어오지 않아 건전지 건반과 어쿠스틱 기타 한 대로 24가구의 집집마다 다니며 “Joy to the world “ 노래 선물을 했습니다. 구주가 나셨으니 기뻐하라는 노랫말이 참 어울리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The Lord has come’ has come, has come. has 라니. 송전탑아래에서만 살 수 있는데, 하늘은 너무 예쁘고 우리의 노래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속상한 마음이 더 컸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속상한 마음을 모아 하나님께 청원하는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 기도가 노래가 되었네요. 그 청원하는 기도를 오래오래 씩씩하게 하려면 노래를 같이 불러줄 친구들이 있어야겠지요. 세상 가장 씩씩한 복음성가가 되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삶의 자리 곳곳마다 깨어지고 아픈이들이 신음하는 소리가 있습니다. 그 소리를 외면하지 않고 그들의 행복을 지켜주기까지 최선을 다하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우리를 기대하며 부릅니다. [Credit] Producer 양희정 Written & composed by 양희정 Arranged by 양희정 Chorus Arranged by 홍미혜 신영재 조용우 Solo Vocal 양희정 Background Vocals 홍미혜 조용우 신영재 김다미 남혜인 Piano 양희정 Drums 홍형기 Bass 한혁일 Guitars 양다빈 Recorded by @Go get it Studio, H Sound Lab Mixed & Mastered by 정수종 @Subsonic Sound Studio Artwork 정한울 Music Video 양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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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 · 1607270400000

2019년 11월, 필리핀 일로일로. 필리핀에서 가장 가난한 이들에게 가장 이른 크리스마스 인사를 건넸습니다 :) 전기 조차 들어오지 않아 건전지 건반과 어쿠스틱 기타 한 대로 24가구의 집집마다 다니며 “Joy to the world “ 노래 선물을 했습니다. 구주가 나셨으니 기뻐하라는 노랫말이 참 어울리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The Lord has come’ has come, has come. has 라니. 송전탑아래에서만 살 수 있는데, 하늘은 너무 예쁘고 우리의 노래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속상한 마음이 더 컸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속상한 마음을 모아 하나님께 청원하는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 기도가 노래가 되었네요. 그 청원하는 기도를 오래오래 씩씩하게 하려면 노래를 같이 불러줄 친구들이 있어야겠지요. 세상 가장 씩씩한 복음성가가 되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삶의 자리 곳곳마다 깨어지고 아픈이들이 신음하는 소리가 있습니다. 그 소리를 외면하지 않고 그들의 행복을 지켜주기까지 최선을 다하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우리를 기대하며 부릅니다. [Credit] Producer 양희정 Written & composed by 양희정 Arranged by 양희정 Chorus Arranged by 홍미혜 신영재 조용우 Solo Vocal 양희정 Background Vocals 홍미혜 조용우 신영재 김다미 남혜인 Piano 양희정 Drums 홍형기 Bass 한혁일 Guitars 양다빈 Recorded by @Go get it Studio, H Sound Lab Mixed & Mastered by 정수종 @Subsonic Sound Studio Artwork 정한울 Music Video 양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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