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민지 [Cherry Blossom] 이 앨범에 담은 뜻은 누군가를 아무 생각없이 순수하게 사랑하는 소녀의 마음을 곡으로 만들었다. 설레는 사랑이 계절이라면 봄이 아닐까?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계절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사랑하고 있는 연인들이 아닌 소녀가 사랑을 시작하기 전 몽글몽글 조금씩 피어오르는 풋풋한 사랑의 시작을 곡에 담고 싶었다. 곡의 주제가 첫사랑과 새로운 설렘인 만큼 곡에 많은 감정을 담기 위해 자작곡을 준비했고 특히 가사에 좋아하는 누군가가 짝사랑하는 사람들의 감정을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을 넣었다. 이 노래의 완벽한 완성을 위해 편곡, 반주, 편집 등 모든 부분을 기타리스트 서정혁이 함께 해줬다. 01. Cherry Blossom 봄을 뜻하는 '벚꽃'을 짝사랑하는 남자에 비유한 곡이다. 벚꽃은 모든 사람들에게 설렘을 주고 향기 없이도 향긋하게 보기만해도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 그러나 금방 피고 지기 때문에 아쉬움이 있기 마련이다. 내가 사랑하는 남자가 벚꽃처럼 금방 왔다 사라지지만 마음엔 항상 남아있다는 감정을 곡에 담아 표현했다. 곡을 들으면 밝은 멜로디지만 그 안에 고백하지 못하는 슬픈 감정들까지도 모든 리스너들이 곡의 감정을 느낄 수 있게 가사에 메시지를 담았다. [Credit] Lyrics, Composed by 엄민지 Arranged by 서정혁 Vocal, Chorus 엄민지 Guitar 서정혁 Mixed, Mastered 서정혁 02. 분홍빛 짝사랑의 끝은 고백이라고 생각한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설레고 떨리는 많은 감정들을 숨기다 결국 참지 못하고 혼자만의 사랑이 아닌 서로 함께하는 사랑을 하고싶은 솔직한 고백을 담았다. 이것저것 재고 따지는 밀고 당기는 감정이 아닌 풋사랑에 해볼 수 있는 당당하고 솔직한 마음이 이 곡에서 느껴진다. 통통 튀는 멜로디와 저돌적인 가사들이 곡을 표현하기에 확실했고 이 곡을 듣는 리스너들에게 때론 솔직하게 도전한다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곡에 담고 싶었다. [Credit] Lyrics, Composed by 엄민지 Arranged by 서정혁 Vocal, Chorus 엄민지 Guitar, Bass 서정혁 Mixed, Mastered 서정혁 Artwork by 이한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