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장송의 그녀 정민경, 한층더 달콤한 '함께 걸어요'로 돌아오다 가수 정민경이 '염장송'에 뒤이어 연인들을 위한 러브송 '함께 걸어요'를 공개했다. '염장송'은 발랄하고 애교 넘치는 가사와 멜로디로 연인들 사이에서 벨소리, 컬러링, 배경음악 등으로 유명한 곡이다. 바로 그 염장송에서 나오는 상큼한 보이스의 주인공, 가수 정민경이 한층 더 달달한 노래로 돌아왔다. 이번에 발표된 '함께 걸어요'는 사랑에 푹 빠진 커플을 노래한 '염장송'과는 달리, '첫 데이트의 설렘'이란 주제로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러 가기 전의 모습을 가사에 담았다. 평소보다 신경 쓴 머리와 화장, 어떤 모습이 예뻐보일지 거울을 수시로 보게 되는 그녀. 알 수 없는 떨림 그리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약속장소로 가는 그. 혼잣말을 하는 듯한 느낌으로 남녀의 속마음과 설레임을 불어오는 봄바람처럼 산뜻하게 표현한 가사와 멜로디가 '함께 걸어요'의 매력 포인트다. '함께 걸어요'는 '염장송'과 같이 남녀 파트가 나뉘어 있으며 여자 파트는 정민경, 남자 파트는 김보선이 참여했다. 일명 '홍대 꿀성대'로 유명한 가수 정민경은 '사랑', '언제나 비 내리는 날에', '가슴이 하는 말' 등 꾸준히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전에 발표했던 노래에서 맑고 청아한 그녀를 만났다면, '함께 걸어요'는 그녀만의 솜사탕처럼 달달하고 포근한 특유의 보이스를 들을 수 있다. 이런 정민경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남자 파트는 감미로운 목소리를 가진 싱어송라이터 김보선과 함께했다. 가수 김보선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 3'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숨은 실력파이다. 사랑스러운 보이스를 가진 가수들과 어쿠스틱 기타 선율이 잘 어우러져, '함께 걸어요'는 마치 따스한 햇빛이 내리는 봄날의 데이트를 연상케 한다. 다가오는 봄, 정민경과 김보선의 '함께 걸어요'를 들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활짝 핀 벚꽃 길을 걷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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