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을 타고 퇴근을 합니다. 온종일 사람에게 지친 사람들은 핸드폰 속으로 들어가 자신만의 시간을 가집니다. 그러다 용산역을 지나며 노을빛이 시야 언저리에 닿으면 사람들은 고개를 들고 창밖을 봅니다. 창 밖에선 하늘과 강 위에 꽃을 피우고 퇴근하는 해가 보입니다. 집에 가던 해는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에도 꽃을 피워줍니다.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움에 빠진 사람들의 눈은 풍경만큼 찬란합니다. 고개를 떨어뜨리면 다시 고된 현실이 반복될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의 하루에 언제나 찬란한 순간이 있음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작은 위로를 안고 잠들길 바랍니다. ■ 크레딧 Executive Producer HERITAGEBEATS Produced by 해리티지비츠 @ HERITAGEBEATS Director MC한새, 93BOY Composed by MC한새, 93BOY Lyrics by 93BOY Arranged by MC한새 Vocal by 93BOY Chorus by 93BOY Synthesizer by MC한새 Beat(Drum) by MC한새 Recorded by MC한새 @ Medicine Music Studio Mixed by MC한새 @ Medicine Music Studio Mastered by MC한새 @ Medicine Music Studio Photograph by MC한새 Artwork by MC한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