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우위크와 함께하는 '참 좋은 날' 감성밴드 멜로우위크가 첫 미니앨범을 선보인다. 신곡 '참 좋은 날' '사랑이 끝나가네'를 비롯 많은사랑을 받은 '청춤' '멜로우위크' '평범한 이별'까지 수록 되어 있다. 이번 앨범은 멜로우위크의 손길이 더욱 두드러진다. 곡의 시작부터완성까지 멜로우위크 모두가 참여 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일상적인 언어를 선택해 마치 내 일기장을 읽는 듯 한 기분이 든다. 첫 번째 곡 '청춤'은 맘껏빛나지 못하는 자신들의 청춘을 위한 곡이다. 나비처럼 강물처럼자유로이 춤을 추고자 하는 희망을 국악의 느낌으로 풀어냈다. 타이틀 곡인 '참 좋은 날'은 무료하고 나태한 하루를 가볍게 이야기한다. 재치 있는 가사와 밴드의연주가 곳곳에 재미를 더해 '참 좋은 날'을 선물한다. 끝나가는 인연을 적어내린 '사랑이 끝나가네'는 기타선율과 목소리로만 이별의 슬픔을 이끌어 간다. 이별의 기척을조용히 받아드리는 모습이 애잔함을 더한다. '평범한 이별'은 항상 준비되어 있는 이별의 순간을 담담하게 미소로 맞이하자는 곡으로 쓸쓸해보이지만 그 속에 따뜻한 위로가 있는 곡이다. 마지막 'Mellow Week'는 밴드 'Mellow Week'의 음악을 가장 잘 나타내는 곡이다. 어렵기만한 숙제인 "오늘"도 지나고 나면 모두‘달콤한 나날’이라는가사의 내용처럼 'Mellow Week'는 항상 희망과 위로를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