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물 보관함 프로젝트의 열 번째 이야기. 여느 때와 같이 잠들지 못하는 밤. 생각 없이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보게 된 영화에서 오래전 우리를 보았다. 이제는 꽤 오래 잊고 지냈던 기억 속 그 시절의 우리. 참 별거 없는 누구나 겪는 하루하루들이 뭐가 그렇게 좋았었는지 지금 떠올려 보면 만남과 이별 그리고 후유증까지 그저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이렇게 문득 우리도 그때는.. 하고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이 있다는 게 좋은 것 같다. 잊고 지냈지만 여전히 감정의 동요가 생기는 것은 왜인지 모르겠다. 오늘은 왠지 뜬 눈으로 아침을 맞을 것 같다. -크레딧- 01. 이 새벽은 당신과 같습니다 (New Age) Composed by 레터플로우 Arranged by 레터플로우 Piano by 레터플로우 Mixed by 유한민 @Oceanwave Sound Lab Mastered by 유한민 @Oceanwave Sound Lab 02. 우리도 그때는.. Composed by 안효성 Lyrics by 안효성 Arranged by 김형주 A.Piano by 김형주 Bass by 백승권 Guitars by 김형주 Drums by 김형주 String by 김형주, 장성민 Mixed by 유한민 @Oceanwave Sound Lab Mastered by 유한민 @Oceanwave Sound Lab 03. 우리도 그때는.. (inst.) Composed by 안효성 Lyrics by 안효성 Arranged by 김형주 A.Piano by 김형주 Bass by 백승권 Guitars by 김형주 Drums by 김형주 String by 김형주, 장성민 Mixed by 유한민 @Oceanwave Sound Lab Mastered by 유한민 @Oceanwave Sound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