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티비

어쩔티비

가끔 누군가가 하는 말이 위로인지 비아냥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나를 위하는 것인지 혹은 고소해하는 것인지 짧은 말 한 마디를 감아쥐고 늦은 밤 혼자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사실 우리는 서로에게 조금 더 무관심해도 괜찮지 않을까? 누군가의 불행에도, 또 위로에도 '뭐 어쩔' 하고 넘겨버리는 세상이 지금보다는 더 아름다울 것 같다. 디템포의 싱글 [어쩔티비]는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태어났다. 권장되는 형식과는 전혀 상관없이 제멋대로 흘러가는 곡의 진행은 '아니 이 편곡은 대체 뭐야!' 라는 일갈에 '어쩔티비~' 라고 대답할 준비가 되어있다. '고생 끝에 단 물이 온다고? 그럼 인생은 포도맛 폴라포' 나이로, 세대로, 성별로, 계층으로.. 끊임없이 나누고 규정하며 비하하고 매도하는 데 지친 2022년. 부디 서로에게 조금 무관심하고 스스로의 삶을 조금 더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노래에 담아본다. 그러면 안 된다고? 어쩔티비 님 말이 다 맞음. [Credit] Produced by. 디템포 Composed by. 디템포 Arranged by. 디템포, 백승권 Lyrics by. 디템포 Bass. 백승권 Artworks by. 디템포

어쩔티비

Detempo · 1660665600000

가끔 누군가가 하는 말이 위로인지 비아냥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나를 위하는 것인지 혹은 고소해하는 것인지 짧은 말 한 마디를 감아쥐고 늦은 밤 혼자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사실 우리는 서로에게 조금 더 무관심해도 괜찮지 않을까? 누군가의 불행에도, 또 위로에도 '뭐 어쩔' 하고 넘겨버리는 세상이 지금보다는 더 아름다울 것 같다. 디템포의 싱글 [어쩔티비]는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태어났다. 권장되는 형식과는 전혀 상관없이 제멋대로 흘러가는 곡의 진행은 '아니 이 편곡은 대체 뭐야!' 라는 일갈에 '어쩔티비~' 라고 대답할 준비가 되어있다. '고생 끝에 단 물이 온다고? 그럼 인생은 포도맛 폴라포' 나이로, 세대로, 성별로, 계층으로.. 끊임없이 나누고 규정하며 비하하고 매도하는 데 지친 2022년. 부디 서로에게 조금 무관심하고 스스로의 삶을 조금 더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노래에 담아본다. 그러면 안 된다고? 어쩔티비 님 말이 다 맞음. [Credit] Produced by. 디템포 Composed by. 디템포 Arranged by. 디템포, 백승권 Lyrics by. 디템포 Bass. 백승권 Artworks by. 디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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