气势磅礴的东方名郎Acustic Duo《申贤姬和金露特》以多样的氛围吸引大众。 如果说之前申贤姬和金露特给大众的印象只是局限在可爱和有趣的方面的话,那么通过这张专辑他们展现了更加多样和进步的音乐完成度。 ‘캡송’이 신현희의 광적인 모자사랑에서 나온 노래라면, 이번 앨범의 수록곡 ‘오빠야’는 20대 초반의 풋풋한 연애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1번 트랙 ‘신현희와김루트’는 신나는 레게리듬이 돋보이는 곡으로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본인들의 스토리와 솔직한 생각을 코믹하게 표현했으며, ‘집비던날’은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갈망하던 집 비던 날 친구들과의 신나는 하룻밤을 재미있게 묘사했다.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와 신현희 특유의 귀엽고 파워풀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위 4곡이 지금까지 보여준 그들의 소위 ‘알려진 이미지’ 대로의 노래였다면 ‘날개’와 ‘편한노래’는 상반되는 분위기로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반전을 보여주는 곡이다. 주목할만한 것은 신현희의 보컬 실력인데, 평소의 귀엽고 깜찍한 목소리를 예상했던 청자들은 그녀의 담담하고 성숙한 목소리에 놀라고, 차분하지만 시적인 가사에 또 한 번 놀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물었다. ‘신현희와김루트 앨범은 언제 나오나요?’ 라고.. 10개월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 동안 그들은 많은 공연과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결성 이후 어느덧 200회에 가까운 크고 작은 공연을 거치며 내공을 쌓은 그들은 자연스레 차기작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그간 다져온 레파토리를 바탕으로 앨범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앨범을 음식에 비유하자면 잘 버무려진 비빔밥 같은 느낌이다. 모든 재료와 양념의 밸런스가 가장 중요한 비빔밥과 같이 이번 앨범의 가장 큰 장점은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음악적 밸런스와 장르의 선택이다. 첫 번째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며 자칫 루즈하거나 질릴 수 있는 발라드에서조차 귀를 홀리는 흡임감이 있다. 인상적인 것은 새로운 악기 셋팅이었는데, 드럼과 스트링, 패드가 가미되어 평소 공연과는 다른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연출한다. 신현희와김루트는 개성이 강한 팀이기에 자칫 음악이 묻힐 수 있다고 느꼈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 오히려 음악에 그들의 개성이 묻힐까 염려된다. 세심한 것 하나하나에 그들의 노력과 정성이 돋보이며 이번 앨범을 바탕으로 더 이상 루키가 아닌 진정한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열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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