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더 사랑하는 보이스칼라의 신인여가수 고은… 아련한 계절에 그녀가 전하는 감칠맛 나는 마지막 당부 [사랑해사랑해사랑해] “이렇게 언제까지 바라만보기 너 없을 때만 이름부르기 절대 안되는 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심장이 터져서 이대로 쓰러진대도 영원히 가슴 속에 나 혼자서만 그렇게 담아두기” 가사中에서… Intro 어느덧 코끝에 여미는 찬바람이 매서운 계절을 향해가고 있음을 알리는 요즘… 여자가 좋아할 만한 매력적인 보이스칼라를 지닌 신인가수 고은이 사랑에 대한 작은 당분들을 여러분에게 전하고자 한다. 2007년 KTF-예당엔터테인먼트-엔씨소프트-TJ미디어가 함께했던 <스타오디션>을 통해 담당자들 귀를 단번에 사로잡을 만큼 빼어난 감수성의 보컬을 들려주었던 고은, 그러나 일반적인 오디션이 늘 그렇듯 오디션 합격이 마치 가수 데뷔인 냥 들뜨기에는 가요계의 현실이 얼마나 냉정한가? 하지만 “5년간 트레이닝 받았어요”라고 흔한 성공스토리로 포장하기에는 고은의 보이스가 너무 매력적이기에 오디션 금상 합격 후 1년만에 정식 가수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 짧은 기간 고은의 트레이닝을 맡기도 했던 빅마마의 신연아씨는 “개성 있는 목소리를 천부적으로 타고났기에, 특별히 가르칠 것이 없다”라며 극찬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개성강한 그녀의 목소리에 적합한 곡을 찾는 것은 또 다른 큰 어려움의 시작이기도 했다.. Interlude 국내 유명 작곡자들에게 200여 곡을 6개월간 수집하였지만, 결코 쉽지 않았던 시간들… 그 끝에서 발견한 노래는 아이러니하게도 전혀 의외의 상황에서였다. 2007년 첫 싱글을 발표하며 , 로 여심을 자극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크리스피로즈(Crispy Rhodes)’의 리더이자 작곡가인 기현석과의 만남이 바로 그것이었다. 당시 기현석은 ‘크리스피로즈’의 두 번째 앨범을 준비 중에 우연히 같은 작업실에 놀러 왔던 고은이 멜로디를 듣고 흥얼거리는 모습을 보고 즉석에서 작업 중이던 곡을 발라드로 편곡을 하게 되었다. 이어 곧바로 가이드 작업을 제시하게 되었고, 노래를 들어본 후 즉석에서 레코딩까지 진행하게 된다. 물론 추후 수정작업을 거치긴 했으나, 수록된 상당부분이 첫 녹음에서 완성되었을 만큼 <사랑해사랑해사랑해>와 고은의 만남은 가히 운명적이라 할 만큼 일사천리로 진행되었고, 누가 들어도 마치 고은과 하나인 듯 느껴졌다. 이후 그녀는 기현석과 함께 이 한 곡을 위해 연습을 시작한다. 물론 중간 중간 다른 장르의 곡도 테스트하면서… 이중 더욱 재미있고 놀라운 것은, 고은이 발라드, R&B 는 물론 트롯에서도 그녀만의 독특한 보이스칼라를 뽑아내어 정말 ‘감칠맛이 난다’는 것이다. 이는 향후 그녀의 행보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해석된다. Outro 2008년 11월. 내년 초 발표될 정규 앨범에 앞서 애절한 감성을 내세운 <사랑해사랑해사랑해>를 통해 팬들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Alicia Keys, Beyonce, 김윤아를 동경하던 한 소녀는 어느덧 자신의 목소리와 호흡을 통해 무모한 도전처럼 느껴지기도 했던 가수로서 팬들과의 작은 소통을 이어나갈 준비를 마쳤다. 혜성같이 나타난 고은이 이번 싱글을 통해 어떻게 성장하고, 또 내년 초에 발매할 정식앨범에서 어떤 변화를 가지고 올지 사뭇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