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X 유재환 콜라보송 “사랑 속도” 발표 MBC예능 프로그램에 나온 그 노래! '오마이걸이 그 곡 결국 샀다' '드디어 그 곡 나온다니 너무 신기하다' 가요에서 흔한 박자는 아니다. 하지만 학창시절부터 흔히 듣던 그 클래식 음악들 들으면 나도 모르게맘까지 편해지는 6/8박자. 그 편안함 위에 14인조 스트링과 피아노의 웅장한 협연 그리고 6/8에서 흔히 쓰일수 없는 R&B적인 드럼패턴과 사운드 그리고 가장중요한 ‘오마이걸’의 목소리. 이 모든 것이 완벽히 이루어져 최고의 웰메이드 곡이 10일만에 완성되었다. 작업 시간은 중요하지 않다.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나서서 자기 일처럼 '이 노래가 나온다니 너무 반갑다'라는말과 함께 작업을 도와주었다. 노래가 나오기 전부터 이미 이 노래가 나왔으면 이라는 간절한 시청자의마음을 담아서 그랬는지 작업하는 내내 작곡자 연주자 가창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이 노래가 나오다니' 라는 감탄사와 함께 신속하게 작업이 이루어졌다는 후문이다. ‘유재환’은 ‘오마이걸’에게 맞춤형으로 곡을 선물했음에 이 곡이 팔려서 너무너무행복하고 ‘오마이걸’ 역시 본인들과 딱 맞는 곡을 만났다며너무 행복해 했다고 한다. 사랑의 속도는 뭘까? 수많은 음악 용어를 사랑에 비유한가사가 이 곡의 특징이다. moderato– 보통 빠르기 adagio– 매우 느리게. largo- ‘폭넓게 lento- 대체적으로 느리게 grave-아주 느리고 장중하게 allegretto- ‘조금 빠르게’ allegro- '빠르게' vivace- '아주 빠르게' '생기 있게' 가사 순서대로의 음악용어이고 어떤 속도일지 고민하다가 결국 알레그레토-알레그로-비바체까지 점점 빨라지는 막을 수 없는 사랑의 마음을 비유적으로 은은하게 표현했다. 아직 따뜻하지 않았던 3월을 지나 햇살 가득한 4월 드디어꽃이 피어나는 이 따뜻한 시기에 가장 잘 맞는 사랑 노래가 아닐까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