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riscope ‘ [사라지면 좋겠어] 2년간의 공백 동안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나 애정 따위가 아니었다. 타인의 기쁨 만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축하받지 못하면서 축하할 수밖에 없었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도 없이 되뇌어 이젠 담담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 닳아버린 “ 모두 사라지면 좋겠어 “였다. 사람은 살면서 ‘질투심’을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된다. 상대방과의 관계 때문에, 앞으로 비춰질 자신의 이미지 때문에 내색하지 않을 뿐 [사라지면 좋겠어]의 작곡자 강호건은 주변인들의 특별한 일상에 느낀 바를 가사를 통해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만큼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차분히 읊조리는 듯한 멜로디와 악기 구성으로 분노가 아닌 체념을 말하고 있다. [Credit] Produced by Kwangwook, Kihyun Guitar : 강호건 Vocal : 일리 Lyrics by 강호건 Composed by 강호건 Arranged by 강호건, Kwangwook, Kihyun Recorded by 강호건, 일리i, Kihyun Mixed & Mastered by Kwangwook Album Cover Designed by Kwangwook, 강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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