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엘 [비를 좋아해] 며칠째 내리는 비에 어쩐지 맘이 차분하다. 방안을 꽉 채운 빗소리에 귀가 먹먹해, 이런 날엔 괜히 마음이 한없이 가라앉는다 우울한 노래를 찾아 플레이리스트를 뒤적인다. 재생의 버튼을 누르려는 순간, 그 아이의 말이 귓가를 스친다. “난 비를 좋아해“ Composed & lyrics & Arranged by 루엘(Ruel) Acoustic Guitar by 전승현 Vocla by 루엘, 전승현 Chorus by 루엘 Mixed by 손명갑 Recording & Mastered by Monster sound 이성실 Photo by 옥토(ok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