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모양의 바람을 담아 [바람집3] 겨울은 무척 매섭고 차가운 계절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포근하고 따스한 계절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바람집 열다섯 개의 이야기가 어떤 계절, 어떤 달 혹은 어떤 날의 당신에게로 데려가 주는 바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좋다고 말하면 내게 단 한번 행운이 온다면 너였으면 그게 너라면 좋을 텐데 * 16-17년도쯤 후렴 네 마디 정도 써놨던 곡을 완성시켜서 드디어 발매하게 되었어요. '짝사랑'이라는 주제로 쓴 곡이라 보컬 톤을 서툴면서도 가창력 있게, 풋풋하면서도 애틋하게 표현해 주길 바랐는데 모순 가득한 요청을 120% 소화해 주신 보컬 그림 님에게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어려운 사랑의 길을 걷는 모든 분들 언젠가는 꼭 행복하시길..! 작사, 작곡 새봄 편곡 박민주 Vocal 백그림 Chorus 백그림, 박민주 Guitar 이태욱 Piano 박민주 Bass 박민주 Drum 박민주 MIDI Programming 박민주 Recorded by 김시온 @Tebah Music Mixed by 김시온 @Tebah Music Mastered by 김시온 @Tebah Music 2. 너로 짙은 밤 그리움이란 빛으로 물든 어느 달밤 내 삶 작은 조각을 채워준 너라는 기억에게 한 번쯤 전하고 싶던 말들 * 17년도에 한올과 함께했던 '너로 짙은 밤'을 새로운 느낌으로 재편곡하여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느낌도 좋아해주실까? 고민하며 작업했는데 KURO 님의 보컬 덕분에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온 것 같아요.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 이 곡은 엔딩이 길고 아팠던 첫사랑을 생각하며 썼던 곡이에요.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헤어짐을 지나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은 후, 지금의 내가 있는 것도 그때의 내가 반짝였던 것도 모두 함께 걸었던 순간 덕분인 것 같아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거든요! 이 곡도 오래오래 들어주셨으면.. 감사합니다 :) 작사, 작곡 새봄 편곡 박민주 Vocal KURO Chorus 주예인, KURO Guitar 이태욱 Piano 박민주 Bass 박민주 Drum 박민주 MIDI Programming 박민주 Mixed by 김시온 @Tebah Music Mastered by 김시온 @Tebah Music 3. 아마 잘 지내고 있어요 나의 유해함은 어쩌면 한 번도 채워지지 않은 어느 틈에서 자라난 가시 같은 것이려나 * 누군가 묻는 안부에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답할 때가 있죠. 그러나 나는 누구와 있어도 불편하고 무엇을 들어도 괴롭고 어디에 있어도 버거운 감정이 들곤 합니다. 과거에 대한 아쉬움과 미래에 대한 불안함으로 현재에도 머물지 못하고 있을 누군가. 이 노래를 듣다가 비슷한 감정을 느끼셨다면 매일 조금씩 편안해지길 바라요! 택우 오빠와 언젠가는 꼭 작업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너무 좋은 목소리로 함께해주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해봅니다 :) 작사, 작곡 새봄 편곡 박민주 Vocal 택우 Chorus 택우 Guitar 이태욱 Piano 박민주 Bass 박민주 Drum 박민주 MIDI Programming 박민주 Recorded by 정영원 @Puzzlerecordingstudio Mixed by 김시온 @Tebah Music Mastered by 김시온 @Tebah Music 4. 아무래도 나는 너인 것 같아 아무래도 나는 너인 것 같아 아무 생각 없이 비 오는 날엔 이렇게 거릴 걷다 너를 만난 그날을 생각하네 * 이지리스닝 곡을 만들고 싶어서 쓰게 된 곡이에요 :) 청량하고 기분 좋은 지인이의 보컬 덕분에 완성할 수 있었어요! 고마움을 전합니다- ♡ 작사, 작곡 새봄 편곡 박민주 Vocal 윤지인 (JIIN) Chorus 윤지인 (JIIN) Guitar 이태욱 Piano 박민주 Bass 박민주 Drum 박민주 MIDI Programming 박민주 Recorded by 정영원 @Puzzlerecordingstudio Mixed by 김시온 @Tebah Music Mastered by 김시온 @Tebah Music 5. 우리 여름에는 "결과가 어떻든 과정이 널 만들고 있어.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고, 잠시 딴 길로 갔다가 돌아오는 걸음 속에서, 이겨내고 견디는 시련 속에서 너의 삶은 다듬어지고 있을 거야. 그렇게 너의 세상은 확장되고 있어. 정답이 아니어도 괜찮아, 그저 네가 서있는 길을 응원해 :)" * 서툴러서 더 애틋하고 소중한, 쓰고 달고 아름다운- 청춘 한가운데에 있는 누군가를 위한 '응원가'를 써보고 싶었어요. 이 곡을 듣는 분들에게 가끔 무너져도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다고, 괜찮다는 응원을 보내요 :) 함께해주신 '청량-여름' 그 자체인 보컬 109 님 감사합니다! 작사, 작곡 새봄 편곡 박민주 Vocal 109 Chorus 박민주, 109 Guitar 이태욱 Piano 박민주 Bass 박민주 Drum 박민주 MIDI Programming 박민주 Recorded by 김시온 @Tebah Music Mixed by 김시온 @Tebah Music Mastered by 김시온 @Tebah Music [Credits] Executive Produced by 어느새봄 Music Produced & Directed by 새봄 Album Photograph by 'romi' Management by 권도영 Distributed by Warner Music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