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쓴, 슬픈 노래가 아닌 행복해 지는 노래 뿌연 마음을 화창하게 할 봄 같은 노래, ‘먼저 말해요’ 미세먼지 가득한 요즘입니다. 봄노래 여러 개를 준비했지만, 이제 서울은 봄이 쉬이 오지 않습니다. 다른 곳도 마찬가지. 3월에 눈이 내렸던 2018년 봄은 분명 따뜻하지 않았습니다. 그 봄이 쉬이 가려고 합니다. 계절이 아직 2개월이나 남았는데 벌써 대지는 더워지네요. 미세먼지에 가려 마음도 뿌옇게, 편안할 마음이 없는 요즈음, 그래도 노래에서만큼은 봄처럼 행복한 물질을 전달하고 싶어요. 그게 음악이 가진 힘이니까요. 마음만은 화창해지길 바랍니다. 당신의 마음 속에 소란하고 분주한 것들이 소리 없이 가라앉고 그 자리에 작은 평화가 자리잡길 바랍니다. 참 오랜만에 슬픈 노래가 아닌 행복한 노래를 썼습니다. 이 노래가 누군가에겐 특별해지고 누군가에겐 소소한 일상에 작은 행복이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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