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은 '데이비드 오'가 직접 곡 전체에 참여하며 본인만의 색감을 녹여낸 앨범으로 아이코닉 사운즈 팀의 대표 프로듀서 김태성, 커맨드 프릭스 팀과 부드러우면서도 남성미 있는 느낌을 잘 나타내고 있다. 너무 스윗하지도 너무 부드럽지만 않는 느낌들이 각 음원들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가사에서도 이런 남자답고 자상한 남자친구 같은 표현들이 잘 표현 된다. 이제 곧 쌀쌀해지는 겨울이 오는 마지막 시점에 '데이비드 오'의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성을 앨범 전체에 잘 나타나 있고 이런 느낌을 상상하며 듣는 게 중요 감상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