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 : 도그마 (시즌 3 챕터2 에피소드4)] 에피소드4에서는 이전보다 더욱 화려하고 격정적인 곡들이 주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짙은 혼란 속에서 각자의 욕망을 향해 돌진하는 사람들로 인해, 운명은 태엽이 감겨진 시계처럼 돌아가기 시작한다. 뒤늦게 여신을 향해 구원의 손길을 뻗는 자들에게는 어떤 미래가 허락될까. 1. 실패와 대가 - 에스시더 (The Price of Failure - Aessidhe) Compose by 채하나 Arranged by Xka Solo Violinist On The Strings 신이 되기를 소망하던 위대한 마법사 에스 시더의 위험한 소망은 결국 신들의 저주를 사 일그러진 반신으로 살게 만든다. 저주로 영원을 살아가는 그의 처절한 운명과 아름다운 욕망의 목소리를 바이올린이라는 악기로 표현했으며, 고음역과 저음역을 끊임없이 넘나드는 속도감 있는 선율로 섬세한 날카로움이 곡의 긴장감을 더한다. 마치 춤을 추듯 유려한 연주는 실연으로 진행되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2. 통제 - 아르카나 (Access Control - Arcana) Composed by 유종호 Arranged by xKa E. Guitar 성상민 Keyboards 유종호 엑스트라 에피소드의 보스 '아르카나'의 주제곡으로, 곡 전반이 16비트의 빠른 리듬과 촘촘한 기타 리프로 채워져 쉴 틈 없이 긴장이 흘러넘친다. 락 기반 음악에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이 가미되어 세련미와 강력함 모두 놓치지 않았으며, 고급스러운 보스의 품격을 보여준다. 3. (Bonus Track) The Battle Begins Composed by 이종혁 Arranged by xKa 드래곤의 후예 '미리' 프로모션 영상에 삽입된 음악으로, 전장의 긴장감을 서정적으로 풀어냈다. 곡을 이끄는 퍼커션과 중반부부터 불길한 느낌의 저음역 브라스의 소리가 무게감을 더한다. 천천히 타오르는 불길처럼 점진적으로 더해지는 편곡과 간간이 후방에서 들리는 피아노는 불안감을 더욱 고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