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바다 선한이웃의 두번째 정규앨범 2집이 발매되었다.
가을에 듣기 좋은 <가을을 담고싶다>, 겨울에 듣기좋은 <눈이오면>, 그리고 서정적인 분위기의 <버들연가>는 천안 능수버들을 소재로 스토리를 전개했다.
<비오니까>는 피아노버젼과 재즈버전으로 서로 다른 색깔로 표현되었는데, 비교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마지막 트랙의 <아리랑>은 애절하고 깊은 울림을 선물한다.
발길 닿는 곳 어디든 무대로 만드는 매력을 지닌 오카리니스트 육수희는 이번 앨범을 듣는 이들에게 설렘과 휴식을 선물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