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여름날의 보사노바는 당신이 원하는 곳 어디든 그곳으로ᅠ데려다 줄ᅠ것이다. 이은상의 4번째 노래 '느려도 좋아' 지금도 오늘의ᅠ햇살만큼이나ᅠ강렬하게 남아 농밀한 실루엣을 풍기는 느리게 걷는 도시, 라오스 루앙프라방. 그곳을 여행하며 자신의 노트에 펜촉을 녹여뒀던 이은상은 따스운 보사노바의 리듬 위에ᅠ그곳의ᅠ모습을 보기 좋게 그려냈다. 뜨거운 햇살을 비웃기라도 하듯 여유 속 유유자적을 행하던ᅠ그곳의ᅠ사람들과, 나눔과 공존, 그리고 웃음이 있던 작은 도시는 눈을 감으면 여전히 그를 부르곤 한다. 플랜지 파니ᅠ나무의 은은한ᅠ꽃향기와, 자연스레 삶이 느려지는 골목을 오가며 이은상이 느꼈던 너와 나, 그리고 존재의 소중함을 꼭 한번 느껴보시길 권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더위를 피해 자리를 잡고, 목적지를 돼ᅠ뇌인 후,ᅠ플레이 버튼을ᅠ누르고 지그시 눈을 감으라. 그러면, 이 여름날의 보사노바는 당신이 원하는 곳 어디든 그곳으로ᅠ데려다 줄 것이다. 작사, 작곡, 편곡, 노래 - 이은상 드럼 - 김성욱 퍼커션 - 김성욱 베이스 - 이한결 기타 - 박준하 피아노 – 이은상 mixed & mastered – 허정욱 cover designed – 박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