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는 그러니까 11살.. 처음 작곡이란 걸 해보려 했던 어느 여름, 어린 시절의 나에게 부르는 노래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어린 나이에 말도 안 되는 멜로디를 써 내려갔지만 뭔가 새로운 걸 만들어 보겠다고 끙끙 앓기만 했던 저는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끙끙 앓고만 있는 거 같네요.. 그날 흥얼흥얼 대던 나는 잘 자라고 있을까요? 아니면 여전히 어린아이로 남아있을까요? ■ 크레딧 Produced by 민켄 작사 & 작곡 : 써커스백 편곡 : Minken Piano & Chorus : Minken Guitars : 고태영 Bass : 박순철 Flute & Alto Flute : 권병호 Strings : 융스트링 Strings Arrangement : 안수완 Directed by Minken, 보컬코치JOE Recorded by 장민 at M Creative Sound studio, 오성근 at studio-T studio, 김광민 at 개나리싸운드 Mixed by 김일호 at TeamNGenius Mastered by 권남우 at 821 Sound Mastering Design by 김도영 (Mr.creative) Executive Produced by 메모러블(Memor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