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꽃이 내리는 그 길에서 그대를 향하는 발걸음은 점점 더 빨라져요. 가장 설레고 벅찬 계절을 담은 ‘꽃비’ 기존의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여 밴드 사운드의 음악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던 유니스. 이후 발라드에서 EDM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였던 그녀가 다시 한번 밴드 사운드의 음악으로 돌아왔다. 유니스는 이번 싱글에 단순히 가창만이 아닌 ‘꽃비’라는 곡 전체의 분위기를 전달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췄다. 몽환적인 인트로로 시작되어 곧 대비된 청량한 사운드로의 전환, 보컬 파트와 주고받는 기타, 드럼의 편곡 구성, 분위기와 가사에 맞는 창법을 구사하여 이를 표현했다. 특히 고음 부분을 가창함에 있어서 각각의 파트마다 가성과 진성을 달리 배치하여 곡 전체의 기승전결을 주도했다. 첫 싱글 ’BLUE ROS3’를 프로듀싱했던 ‘TOXIC’의 김정우가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멤버인 김슬옹이 드러머로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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