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X 조영남 '그대 따르리'] "보컬리스트 옥주현, 24년간 잠들어 있던 조영남의 명곡에 새 숨결을 불어넣다" 2015년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보컬리스트 옥주현이 24년간 잠들어 있던 조영남의 음악에 새 숨결을 불어넣었다. '그대 따르리'는 1991년 영화 <서울, 에비타>의 OST로 발매되었던 조영남 작사, 작곡의 곡으로 당시 영화의 참패와 함께 묻혀, 한번도 라이브로 불려보지 못했던 비운의 곡. 2015년 SBS 추석특집 프로그램 '심폐소생송'을 통해 방송되면서 전설적 보컬리스트 조영남과 디바 옥주현의 남다른 듀엣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영남의 숨은 명곡을 되살리겠다는 일념 하에 방송 출연을 결심한 옥주현은 폭풍 같은 가창력으로 역대급 무대를 선보이며 청중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방송 당일 조영남은 옥주현과의 첫 호흡임에도 단 한번의 연습도 없이 완성도 높은 듀엣 무대를 만들어내며 옥주현을 극찬, '그대 따르리'의 음원 발매를 적극적으로 제안하며 두 아티스트의 세대를 뛰어넘은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이 이루어졌다. 이후 좀 더 완벽한 음악을 만들기 위한 약 3개월 간 이어진 조영남과 옥주현의 고민과 논의는 '그대 따르리'를 한국 음악사에 길이 남을 시대를 뛰어넘는 전설적 음악으로 재탄생시켰다. "옥주현이 만들면 결코 평범하지 않다" 이번 프로젝트를 맡은 작곡가 황성제는 옥주현과의 작업에 "옥주현이 만들면 결코 평범하지 않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국내 최고 프로듀서 황성제의 손에서 다시 태어난 '그대 따르리'는 긴장감 있는 현악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화려한 퍼커션 사운드를 더해 옥주현의 파워풀한 매력을 아낌없이 살려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나원주(피아노), 홍준호(기타), 최훈(베이스), 이상민(드럼)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가 합세해 할리우드 이상의 화려한 트랙킹을 이루는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국내외 어떤 디바와도 비교될 수 없는 옥주현만의 깨끗하고 힘있는 보컬 또한 압권이다. 옥주현은 안정적인 고음처리를 통해 1절 솔로에 담긴 설렘의 감정을 조영남과의 듀엣 속 순수한 희열과 벅찬 감동으로 이어간다. 심장박동을 따라 물결치는 현악 프레이즈 위 펼쳐진 옥주현의 매끄러운 소프라노와 조영남의 바리톤은 탄탄한 음역을 이루며 생동감 넘치는 곡을 완성했다. 뮤지컬 공연을 통해 다져진 섬세한 감정표현과 폭발적인 성량과 옥주현만이 갖는 보컬리스트적 차별점으로 작용하며 듣는 이에게 결코 '평범하지 않은'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그대 손길 날 이끄는 대로 순하디 순한 어린 아이처럼, 이세상 끝나는 날까지 그대 따르리" 어린아이에게 있어 어머니의 존재처럼, 누구에게나 자신의 삶을 이끄는 '그대'가 있기 마련이다. 가수 옥주현에게 음악은 또 하나의 '그대'로서 순수한 열망이자 순종의 대상이다. 옥주현은 가슴 깊이 소중한 무언가를 품고 있는 듯한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숨겨져 있던 보석같은 사랑노래의 재발견을 이끌었다. 옥주현 x 조영남의 새 싱글 '그대 따르리'. 추운 겨울 잠든 곡을 깨워낸 옥주현만의 따스한 생명력은 오늘날 평범한 발라드에 지친 청중의 귓가를 건드리며 또 한번 거대 발라드의 귀환을 알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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