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 & 디갈로, 새로운 EP로 컴백 프로듀서 오리진과 래퍼 디갈로가 EP [The Stained]를 들고 32개월 만에 컴백 했다. 싱글 '빅엿을 보낸다' 이후 프로듀싱 작업과 솔로 활동을 하며 각자 바쁜 시간을 보내온 오리진과 디갈로가 들려주는 이번 E.P는 돌려 말함 없는 소름 끼칠 정도의 현실적이고 직선적인 그들만의 얘기들로 가득 차 있다. 타이틀곡인 '금지된 장난' 은 상식이 인정할 수 없고 세상과 현실이 허락할 수 없는 남녀의 애틋한 사랑을 솔직 담백하게 풀어낸 곡으로 기억 속의 여름여행을 더듬으며 함께 하지 못하는 현실 속의 기다림과 아픔을 세세히 그려낸 곡이다. 네오소울 비트에 지난여름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군더더기 없는 오리진의 작. 편곡 솜씨가 빛을 발하는 곡이다. 두 번째 곡 'Scarface'는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큰 주목을 받았던 여성래퍼 Toy가 피쳐링한 곡으로, 트랩비트 위에 굳은 신념 속에서 자신들 만의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들의 프라이드를 당당히 보여주는 곡이다. 세 번째 곡 'Feeling Myself'는 네오소울 비트의 곡으로, 오리진과 디갈로가 스스로에게 던진 "과연 우리에게 음악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자신들의 진솔한 답을 들려주는 곡이다. 베이시스트 Jinnie.B 가 세션에 참여해 수록곡에 깊고 역동적인 그루브를 더했으며 프로듀서 오리진이 직접 믹싱과 마스터링을 담당하여 오리진&디갈로 만의 따뜻한 소리들로 앨범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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