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삼 (CHOISAM) 미니앨범 [Suicide] 분노와 슬픔은 최삼의 삶에 가장 주가 되는 감정이다. ‘최삼’이 자주 표현하는 음악 또한 그러하다. 이 부정적인 두 감정은 최삼의 어린 시절 반복된 자살기도를 통해 극대화되었고, 자살 욕구가 사라진 뒤에도 이 감정들은 부작용처럼 남아 자리 잡게 되었다. 이번 미니 앨범 “Suicide”는 ‘최삼’의 극대화된 분노와 슬픔을 가림 없이 담아낸 앨범이다. 이 앨범은 ‘최삼’이 앞서 싱글로 발표했던 “Enemy”를 포함하여 총 7트랙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근 “Enemy”와 “Microphone”에서 함께 작업하며 호흡을 맞췄던 “트래커 (Tracker)”가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곡에서 의도한 분위기는 ‘최삼’ 특유의 보컬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또한 커버는 최삼의 초기 앨범 자켓부터 쭉 함께 하고 있는 “일레인”이 맡아 작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