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dow Of Your Smile

Shadow Of Your Smile

 1997년 6월 <헤이 헤이 헤이(hey hey hey)>라는 곡으로 데뷔, 그 동안 정규앨범 3개와 비정규앨범 3개를 발표하면서 <일탈> <밀랍천사> <미안해, 널 미워해> <나비> <매직카펫라이드> <뱀> 등 매번 음반 판매량이 20만 장을 넘을 정도로 고정팬이 많으며 공연마다 전회 매진이라는 불패 신화를 이루었다. 지난 9월에는 일본 록그룹인 ‘글레이’와의 합동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에 음반을 발표,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 얻었다. 이상 김윤아(vocal), 이선규(guitar), 김진만(bass), 구태훈(drum)으로 이루어진 혼성 4인조 록그룹 ‘자우림’의 프로필이다.   데뷔 5년째, 유난히 부침이 빠른 우리 가요계에서 멤버교체 한 번 없이 자기 색깔을 지켜온 자우림. 그들이 그만큼 인기를 지속해올 수 있었던 데는 리드 싱어인 김윤아의 독특한 매력이 공헌한 바 크다. 작사, 작곡 능력을 겸비한 싱어 송 라이터로서 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김윤아. 하지만 그것만으로 김윤아를 설명하기엔 뭔가 부족한 감이 있다. 1998년 MBC FM '밤의 디스크쇼‘ MC, 1999년 m-net 'M-TV Soundtracks' VJ, 2001년 EBS '애니토피아’ MC 등의 이력과 이번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이다.   김윤아 그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 동안 자우림의 리드 싱어일 때는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주려 한다. 물론 이것이 자우림의 해체를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다만 그녀가 가진 주체할 수 없는 끼를 그녀만의 음악과 책을 통해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그에 대해 김윤아는 이렇게 얘기한다.   “밴드 자우림의 스타일 때문이라는 핑계로 가끔은 비일상, 비현실로 만든 갑옷으로 무장한 채 곡을 만들 수 있었던 때와는 달리, 외면한 채 좀처럼 들여다보려 하지 않았던 현실 속 진짜 제 자신의 어둡고 우울한 저 밑바닥까지 헤엄쳐 들어가 이야기의 소재를 찾아내지 않으면 안 되는, 때론 도망쳐 버리고 싶은 작업이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불안하고 두렵고 도망치고 싶기 때문에 나는 음악을, 그것도 지금과 같은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고 있는 것이다." 라고.   이 프로젝트에 일관되게 흐르고 있는 것은 바로,   “슬프고, 행복합니다. 살아 있기 때문에 당신이 그런 것처럼요.”

Shadow Of Your Smile

金润雅 · 1004544000000

 1997년 6월 <헤이 헤이 헤이(hey hey hey)>라는 곡으로 데뷔, 그 동안 정규앨범 3개와 비정규앨범 3개를 발표하면서 <일탈> <밀랍천사> <미안해, 널 미워해> <나비> <매직카펫라이드> <뱀> 등 매번 음반 판매량이 20만 장을 넘을 정도로 고정팬이 많으며 공연마다 전회 매진이라는 불패 신화를 이루었다. 지난 9월에는 일본 록그룹인 ‘글레이’와의 합동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에 음반을 발표,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 얻었다. 이상 김윤아(vocal), 이선규(guitar), 김진만(bass), 구태훈(drum)으로 이루어진 혼성 4인조 록그룹 ‘자우림’의 프로필이다.   데뷔 5년째, 유난히 부침이 빠른 우리 가요계에서 멤버교체 한 번 없이 자기 색깔을 지켜온 자우림. 그들이 그만큼 인기를 지속해올 수 있었던 데는 리드 싱어인 김윤아의 독특한 매력이 공헌한 바 크다. 작사, 작곡 능력을 겸비한 싱어 송 라이터로서 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김윤아. 하지만 그것만으로 김윤아를 설명하기엔 뭔가 부족한 감이 있다. 1998년 MBC FM '밤의 디스크쇼‘ MC, 1999년 m-net 'M-TV Soundtracks' VJ, 2001년 EBS '애니토피아’ MC 등의 이력과 이번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이다.   김윤아 그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 동안 자우림의 리드 싱어일 때는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주려 한다. 물론 이것이 자우림의 해체를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다만 그녀가 가진 주체할 수 없는 끼를 그녀만의 음악과 책을 통해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그에 대해 김윤아는 이렇게 얘기한다.   “밴드 자우림의 스타일 때문이라는 핑계로 가끔은 비일상, 비현실로 만든 갑옷으로 무장한 채 곡을 만들 수 있었던 때와는 달리, 외면한 채 좀처럼 들여다보려 하지 않았던 현실 속 진짜 제 자신의 어둡고 우울한 저 밑바닥까지 헤엄쳐 들어가 이야기의 소재를 찾아내지 않으면 안 되는, 때론 도망쳐 버리고 싶은 작업이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불안하고 두렵고 도망치고 싶기 때문에 나는 음악을, 그것도 지금과 같은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고 있는 것이다." 라고.   이 프로젝트에 일관되게 흐르고 있는 것은 바로,   “슬프고, 행복합니다. 살아 있기 때문에 당신이 그런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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