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r East 2 Bricklane

Far East 2 Bricklane

가을의 한 가운데에서 싱어송라이터 윤건이들려주는 브리티쉬한 가을 이야기윤건의 미니 앨범 [Far east 2 Bricklane] 이번에 발매되는 윤건의 미니 앨범은 다분히 '힙스터'적이라 할 수 있다. 브리티쉬 건반락이라는 비주류적 멜로디가 '윤건'이라는 주류의 매개체를 만나 독특한 생동감이 터져 나오고 그생동감은 엄청난 흡입력으로 진화하여 우리들의 감성을 빨아들인다. 그래서인지 그의 이번 미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슬픈 듯 쿨하고 쿨한 듯슬프다. 또한 빈티지스러운 듯 하면서도 새롭고 새로운 듯 하면서도 빈티지스럽다. 극동에 자리잡은 한국 음악의 정서와이스트 런던에 자리잡은 'bricklane'으로 대변되는 힙스터 문화와의 공감대 형성과 다분히 이율배반적감정들의 오묘한 조화. 이러한 조화는 서로 달라보이지만 또한 비슷한 사람들의 공통된 감성들을 잡아내고 그것을 깎고 다듬어 낼 줄 아는 윤건이라는 탁월한 뮤지션이기에 가능한 작업이 아니였을까 생각된다. 첫 번째 트랙 "걷다"는싱어송라이터 윤건이 새롭게 선보이는 브리티쉬 건반락 뮤직으로 윤건 특유의 감각적이면서도 섬세한 피아노 연주를 중심으로 힘있는 리듬과 보컬멜로디가자유롭게 펼쳐지는 노래이다. 특히 이스트런던의 힙스터적인 감성을 음악 속에 녹여내어 스트리트 패션과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으며 음악의 다양성을 하나로 묶어 내는 윤건의 음악 세계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두 번째 트랙 "힐링이 필요해"(October rain)는 노래 처음 도입부부터 후반부까지 반복되는 클린기타 선율이 10월의 빗소리와 바람을 연상케하는 브릿계열의 밴드 음악으로 가을과 어울리는 사색적인 가사와 곡의 중반부부터더해지는 반전 사운드가 듣는 이의 감성 지수를 점점 더 고조시키는 곡이다. 세 번째 트랙 "With you". 끈적끈적하면서도무게감있는 비트가 매력적인 이곡은 전주와 간주에 흐르는 아날로그 멜로디의 후크 테마와 오리엔탈적인보컬 멜로디의 편안함이 전체적인 밸런스를 이루며 듣는 이의 귓볼을 잡아당긴다. 특히 후렴 부분에 도입되는얼터너티브 기타사운드는 여러 장르가 크로스오버되는 요즘 트랜드를 대변하듯 자신감 넘치게 연주되는 것이 특징. 네번째 트랙 "차우차우". 델리스파이스의 "차우차우"를 동제목으로 리메이크 된 곡으로 원곡의 히치한 느낌에 윤건의 감성이 더해져 모던하면서도 크로스오버된 느낌으로 재탄생 되었다. 윤건 음악의 특징 중에 하나인 피아노 테마가 전반부부터 리딩되며 중반부부터치고 나오는 랩퍼 Bizzy의 매력적인 랩핑이 전체적인 곡의 내용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곡의 후반부로 갈수록 힘있고 박력있는 비트 애절하면서 쿨한 보컬 숙성된 기타사운드의 삼박자가 더해져 노래의 최고조로 치닫는 곡이다. 다섯 번째 트랙 "Go". 바하의 프렐루드를 연상케하는 첼로의 선율과 박력있는 리듬위에 아픔을 딛고 일어서라는 힘찬 가사가 얹어지며 절묘히 감동을 선사하는 곡이다.'음악이 세상을 구할 수는 없지만 위로할 수 있다'라는 윤건의 음악적 소신이 고스란히 전달되는곡으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윤건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확신을 엿볼 수 있는 수록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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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健 · 1350489600000

가을의 한 가운데에서 싱어송라이터 윤건이들려주는 브리티쉬한 가을 이야기윤건의 미니 앨범 [Far east 2 Bricklane] 이번에 발매되는 윤건의 미니 앨범은 다분히 '힙스터'적이라 할 수 있다. 브리티쉬 건반락이라는 비주류적 멜로디가 '윤건'이라는 주류의 매개체를 만나 독특한 생동감이 터져 나오고 그생동감은 엄청난 흡입력으로 진화하여 우리들의 감성을 빨아들인다. 그래서인지 그의 이번 미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슬픈 듯 쿨하고 쿨한 듯슬프다. 또한 빈티지스러운 듯 하면서도 새롭고 새로운 듯 하면서도 빈티지스럽다. 극동에 자리잡은 한국 음악의 정서와이스트 런던에 자리잡은 'bricklane'으로 대변되는 힙스터 문화와의 공감대 형성과 다분히 이율배반적감정들의 오묘한 조화. 이러한 조화는 서로 달라보이지만 또한 비슷한 사람들의 공통된 감성들을 잡아내고 그것을 깎고 다듬어 낼 줄 아는 윤건이라는 탁월한 뮤지션이기에 가능한 작업이 아니였을까 생각된다. 첫 번째 트랙 "걷다"는싱어송라이터 윤건이 새롭게 선보이는 브리티쉬 건반락 뮤직으로 윤건 특유의 감각적이면서도 섬세한 피아노 연주를 중심으로 힘있는 리듬과 보컬멜로디가자유롭게 펼쳐지는 노래이다. 특히 이스트런던의 힙스터적인 감성을 음악 속에 녹여내어 스트리트 패션과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으며 음악의 다양성을 하나로 묶어 내는 윤건의 음악 세계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두 번째 트랙 "힐링이 필요해"(October rain)는 노래 처음 도입부부터 후반부까지 반복되는 클린기타 선율이 10월의 빗소리와 바람을 연상케하는 브릿계열의 밴드 음악으로 가을과 어울리는 사색적인 가사와 곡의 중반부부터더해지는 반전 사운드가 듣는 이의 감성 지수를 점점 더 고조시키는 곡이다. 세 번째 트랙 "With you". 끈적끈적하면서도무게감있는 비트가 매력적인 이곡은 전주와 간주에 흐르는 아날로그 멜로디의 후크 테마와 오리엔탈적인보컬 멜로디의 편안함이 전체적인 밸런스를 이루며 듣는 이의 귓볼을 잡아당긴다. 특히 후렴 부분에 도입되는얼터너티브 기타사운드는 여러 장르가 크로스오버되는 요즘 트랜드를 대변하듯 자신감 넘치게 연주되는 것이 특징. 네번째 트랙 "차우차우". 델리스파이스의 "차우차우"를 동제목으로 리메이크 된 곡으로 원곡의 히치한 느낌에 윤건의 감성이 더해져 모던하면서도 크로스오버된 느낌으로 재탄생 되었다. 윤건 음악의 특징 중에 하나인 피아노 테마가 전반부부터 리딩되며 중반부부터치고 나오는 랩퍼 Bizzy의 매력적인 랩핑이 전체적인 곡의 내용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곡의 후반부로 갈수록 힘있고 박력있는 비트 애절하면서 쿨한 보컬 숙성된 기타사운드의 삼박자가 더해져 노래의 최고조로 치닫는 곡이다. 다섯 번째 트랙 "Go". 바하의 프렐루드를 연상케하는 첼로의 선율과 박력있는 리듬위에 아픔을 딛고 일어서라는 힘찬 가사가 얹어지며 절묘히 감동을 선사하는 곡이다.'음악이 세상을 구할 수는 없지만 위로할 수 있다'라는 윤건의 음악적 소신이 고스란히 전달되는곡으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윤건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확신을 엿볼 수 있는 수록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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