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사진작가 밤삼킨별과 뉴에이지 싱어송라이터 316의 콜라보레이션 '밤삼킨별로 곡 하나만 써줄래요?' 이번 앨범은 평소 316과 친분이 있던 밤삼킨별 김효정 작가의 사소한 부탁에서 시작되었다. 우연히 건넨 부탁에서 우연찮은 음악이 나온 것이다. 많은 이에게 위로를 주는 버팀목이면서도 늘 소녀 같은 감성을 잃지 않는 그녀를 생각하며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밤삼킨별'이 완성됐다. 또 그 잔상들을 정리하며 두 번째 트랙 '세상이 온통 밤이라면'을 녹음했는데, 이 곡은 음악치료사로 활동 중인 316이 평소 치료세션에서 활용하는 오르프 악기들이 다수 사용된 것이 인상적이다. 두 번째 피아노 정규 앨범을 녹음 중인 316은 앞으로도 김효정 작가의 기존 작품과 새로운 작품에 대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