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

윤슬

호수나 강, 바다에서 빛나는 윤슬만이 윤슬인 줄 알았다. 비가 내린 후 우리가 함께 걷던 길, 동그랗게 고여있는 물웅덩이에서도 윤슬은 달빛을 받아 작게 반짝이고 있었다. 햇살 좋은 날 가득 채워 놓은 물그릇 위에서도 그리고 날 바라봐 주던 너의 빛나는 눈동자에도 윤슬은 가득 담겨 있었다. 너는 햇살처럼 빛나는 사랑으로 나의 일상 곳곳에 사소히 반짝이는 윤슬을 만들어내곤 내 마음속에 너만이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윤슬을 영원히 존재하게 만들었다. 내게 찬란하게 빛나는 사랑을 알려준 삼나에게 ‘윤슬’을 바치며

윤슬

Colde · 1714060800000

호수나 강, 바다에서 빛나는 윤슬만이 윤슬인 줄 알았다. 비가 내린 후 우리가 함께 걷던 길, 동그랗게 고여있는 물웅덩이에서도 윤슬은 달빛을 받아 작게 반짝이고 있었다. 햇살 좋은 날 가득 채워 놓은 물그릇 위에서도 그리고 날 바라봐 주던 너의 빛나는 눈동자에도 윤슬은 가득 담겨 있었다. 너는 햇살처럼 빛나는 사랑으로 나의 일상 곳곳에 사소히 반짝이는 윤슬을 만들어내곤 내 마음속에 너만이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윤슬을 영원히 존재하게 만들었다. 내게 찬란하게 빛나는 사랑을 알려준 삼나에게 ‘윤슬’을 바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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