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의 여왕” 백지영이 참여한 메인 타이틀곡 ‘한참 지나서’는 주인공인 박유천과 한지민의 러브테마이다. 이미 다수의 드라마 OST와 앨범을 히트시킨 실력파 작곡가 박정욱이 드라마 기획 초기단계부터 백지영을 염두해 두고 쓴 곡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만남으로 또 한번의 빅히트가 예상된다. “불후의 명곡”으로 뛰어난 보컬을 인정 받고 있는 히로인 알리가 부른 ‘상처’ 또한 풍부한 감성으로 노래하여,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 드라마 소개 ]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사랑에도 유효기간이 있을까?라는 물음에 YES.라고 고민없이 대답하는 이 시대의 남녀들에게 묻는다. 당신이 말하는 ‘유효기간 붙은 사랑’은 얼마짜리인가? 사랑을 어떻게 계산하느냐고 반문하기 전에 생각해보라. 유효기간을 정한 시점부터 당신은 이미 사랑을 계산하고 있다. 그래서 이 드라마는 억겁의 시간이 지나도 변치않는 사랑을 증명해보려 한다. 가슴보다 머리가 먼저 반응하는 자칭 쿨한 요즘 남녀들에게 결코 쿨할 수 없는 사랑을 이야기한다. 왕세자 이각. 세자에게 세자빈은 오랜 동무이자 정치적 동료였다. 또한 높고 차가운 담벼락 안의 유일한 벗이었다. 동생의 자리를 꿰차고 세자빈이 된 여인 화용. 빼앗은 것이 아니라 내 것을 되찾은 것이라 믿었다. 왕세자를 사랑한 여인 부용. 그녀의 눈빛과 음색이 戀慕之情[연모지정]을 말하고 있었지만 애써 戀君之情[연군지정]이라 믿었다. 조선의 왕세자이며, 언니의 남자가 되어버린… 사랑해선 안되는 단 한 사람. 그녀의 애틋한 사랑이 어찌 오늘날 우리의 그것보다 덜하다 할 수 있을까. 왕세자와 두 자매의 어긋나버린 사랑. 그들의 사랑은 300년 후에도 끝나지 않은 지독한 운명으로 이어진다. 21세기 대한민국, 여기 백마 탄 왕세자와 1톤 트럭을 탄 여자가 마주하고 있다. 과연 그들은 서로의 사랑을 제대로 마주할 수 있을까. 시간을 뛰어넘은 궁중 판타지 로맨스의 서막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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