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큼한 어쿠스틱 팝 밴드 루비라이트의 3번째 싱글 [아디안텀 블루 (adiantum blue)] ★ 2005년 데뷔 해 '천재소년'의 찬사를 얻은 해파리 소년의 긴장감 넘치는 프로듀싱 ! 내 사랑의 유통기한은 언제까지였을까…? 아디안텀의 잎처럼 시들어버린 우울하고 건조한 사랑의 기억을 노래한 루비라이트의 세 번째 싱글 '아디안텀 블루 (허무한 휴식)'. 누구나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한다. 자의건 타의건 이별 후에 따르는 공허함과 허무함은 마치 두통처럼 우리를 기습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어 버린다. 그렇게 사랑했지만 이젠 가슴에서 조금씩 아득해지는 기억들, 애써 잊으려 노력하지 않아도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알기에 고독함 속에서도 빛나는 사랑의 힘을 서정적으로 담아낸 루비라이트의 3번째 싱글 [아디안텀 블루]는 전 기타리스트 헤로인(강지훈)이 작곡/작사하고 2005년 데뷔앨범으로 큰 성과를 얻어낸 천재소년 '해파리소년'이 프로듀스한 작품으로 전작 [LOVE, ON!]에 이어 우리의 가슴을 한없이 뒤 흔들어 놓는다. 그 동안 다채로운 라이브 활동으로 자신들의 음반사와 공연장을 인천에 설립한 루비라이트는 멤버를 보강 하며 영입한 새로운 보컬 지예와 전작 [winterless], [LOVE, ON!] 2개의 싱글에서 이미 선 보였던 주미의 듀엣곡으로 낮고 허스키한 음색 위에 멜로디를 따라 박진감 있게 연주되는 기타의 소리가 어쩐지 가슴 아픈 곡이다. 아디안텀 블루를 미리 들어본 사람들은 '음악이 연주되는 동안 어떤 기억들이 영화처럼 스쳐 지나간다' 혹은 '이 음악과 어울리는 사진을 마구 찍어보고 싶다'는 말들을 한다. 그건 아마 당신의 마음 한 쪽 어딘가 희미하게 싹트고 있던 작은 아디안텀의 잔상 때문일 것 이다. 2번 트랙 'winterless (miiruu re:mix)'는 2004년 부산국제영화제 수상작 [금붕어], 2005년 선 댄스 영화제 초청작 [neither am I]의 음악감독을 맡았던 미루(miiruu)의 리믹스 트랙으로 기존의 보사노바 멜로디 위에 유려한 피아노 멜로디와 일렉트로닉 비트를 혼합 해 사랑스러운 곡으로 재 탄생 시켰다. 앨범 커버는 이들의 친구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천혜정의 작품으로 보일 듯 말 듯 한 아련한 얼굴 위에 초록과 주황의 보색대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 아디안텀 블루 현상 아디안텀(툼)은 햇빛을 받고있을 때의 초록이 아름다운 식물이다. '물에 젖지 않는다'는 단어의 뜻을 지니고 있으며, 한순간 축 처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메말라 오그라들어 끝내 회생하지 못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빗대어 '아디안텀의 우울 - 아디안텀 블루'라고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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