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집2

바람집2

여러 모양의 바람을 담아 [바람집2] 1. 유월의 어느 밤 한껏 뜨거운 낮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 즘 나도 모르게 붕 뜬 마음을 기분 좋게 헤매는 어느 초여름밤에 * 이 곡에선 계절이 주는 설렘을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약간의 물을 머금은 바람과 시원한 맥주, 어두워지는 하늘과 강에 비친 여러 색의 빛. 어쩐지 누구와 함께하든 마음껏 솔직해질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래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어느 초여름밤! 오래오래 잔잔히 깊어지기를- 함께해주신 재희님 감사드려요 :) 작사, 작곡 새봄 편곡 박민주 Vocal 재희 of 마인드유 Chorus 박재우 Piano 박민주 Guitar 이태욱 Bass 박민주 Drum 박민주 MIDI Programming 박민주 Recorded by 김시온 @Tebah Music Mixed by 김시온 @Tebah Music Mastered by 김시온 @Tebah Music 2. 나의 작은 너에게 그런 날이 있지 괜찮은 척, 씩씩한 척해도 모든 게 들통나는 날 그런 네가 있어 내겐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네가 작아 보이는 날 초라해진 너에게 꼭 전해주고 싶어 난 너를, 나의 너를, 나의 작은 너를 사랑해 그리고 응원해 * 가끔은 이 세상에 나 혼자가 아님을 확인받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괜히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겉도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말과 말 사이의 틈에서도 위로를, 상처를 받게 되는 그런 낮아지는 시기. 그런 여린 마음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이 곡을 쓰게 되었습니다. 항상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불러주는 소현이 덕분에 더욱 와닿게 완성이 된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외롭거나 괴로운 밤 이 노래가 조금의 위로를 줄 수 있기를 바라요-! 작사, 작곡 새봄 편곡 신효종 Vocal 전소현 Piano 신효종 Recorded by 정영원 @Puzzlerecordingstudio Mixed by 정명훈 @mh_mixworks Mastered by 정명훈 @mh_mixworks 3. 그댄 아나요 선선히 부는 바람에 당신의 웃음이 생각나서 따스히 내리는 햇살에 당신의 머릿결이 떠올라서 새벽이 온 지도 모른 채 쌓여만 가는 그리움 그렇게 끝나지 않을 당신을 향한 나의 노래 * 사랑에 빠지는 순간, 마치 흑백이었던 세상에 조명이 켜지는 것 같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고 들리지 않던 것이 보이는- 그런 황홀한 감정을 이 곡에 담고 싶었어요. 평소에 너무나 좋아하는 빌리어코스티님과 작업하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 봄이 다가오는 3월, 이 노래가 당신의 사랑과 닮아있길 바라봅니다. 작사, 작곡 새봄 편곡 박민주 Vocal 빌리어코스티 Piano 박민주 Guitar 이태욱 Bass 박민주 Drum 박민주 MIDI Programming 박민주 Recorded by 김시온 @Tebah Music Mixed by 김시온 @Tebah Music Mastered by 김시온 @Tebah Music 4. 그래야만 했던 이별 다 알고 싶어도 다시 물어보지 않는 것 마른 숨을 참아 처절한 마음을 들키지 않는 것 끝난 이야기에 말을 얹지 않는 것 분명히 보내주는 것 모두 사랑이었음을 아는 것 * 나이를 먹어가며 이별의 방식도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적당히 모른척하고 적당히 괜찮은 척하며 적당한 거리에서 적당한 대답을 하는 것. 상대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 또한 사랑이라는 것을 아는, 제가 생각하는 30대의 이별에 대해서 써보았습니다. 담고 싶은 이야기가 더 진정성 있게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담백하게 기타와 목소리로만 채워보았습니다. 겨울 끝자락, 누군가의 이야기였을 이 노래가 들어주시는 분들의 마음에도 닿기를 :) 작사, 작곡 새봄 편곡 정인영 Vocal 김믐 Guitar 정인영 Recorded by 정영원 @Puzzlerecordingstudio Mixed by 정명훈 @mh_mixworks Mastered by 정명훈 @mh_mixworks 5. 그게 다야 마음껏 너를 사랑할 수 있음에 아프도록 행복했던 시간 마지막 너의 눈빛 널 비춘 햇살까지도 잊지 않을게 그게 다야 * 21년도 봄쯤 드라마 ost 제안이 들어왔고 그때 썼던 곡이에요. 평소에 곡을 쓰는 방향보다 조금 더 선이 굵은 느낌을 내고 싶었는데 잘 담긴 건진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시도를 해본 것 같아서 만족스럽게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결국 ost로 사용되지는 못했지만 당시에 가이드를 해주었던 윤한솔씨와 이 곡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오히려 좋아'를 되뇌며 곡 참여를 부탁했어요! 겨울에 잘 어울리는 따뜻한 EP와 소복소복한 한솔의 목소리 덕분에 추운 겨울의 시린 이별이 잘 표현된 것 같아요. 올겨울 이 노래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사, 작곡 새봄 편곡 박민주 Vocal 윤한솔 Piano 박민주 Guitar 이태욱 Bass 박민주 Drum 박민주 MIDI Programming 박민주 Recorded by 김시온 @Tebah Music Mixed by 김시온 @Tebah Music Mastered by 김시온 @Tebah Music [Credits] Executive Produced by 어느새봄 Music Produced & Directed by 새봄 Album Photograph by romi Management by 권도영 Distributed by Warner Music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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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모양의 바람을 담아 [바람집2] 1. 유월의 어느 밤 한껏 뜨거운 낮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 즘 나도 모르게 붕 뜬 마음을 기분 좋게 헤매는 어느 초여름밤에 * 이 곡에선 계절이 주는 설렘을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약간의 물을 머금은 바람과 시원한 맥주, 어두워지는 하늘과 강에 비친 여러 색의 빛. 어쩐지 누구와 함께하든 마음껏 솔직해질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래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어느 초여름밤! 오래오래 잔잔히 깊어지기를- 함께해주신 재희님 감사드려요 :) 작사, 작곡 새봄 편곡 박민주 Vocal 재희 of 마인드유 Chorus 박재우 Piano 박민주 Guitar 이태욱 Bass 박민주 Drum 박민주 MIDI Programming 박민주 Recorded by 김시온 @Tebah Music Mixed by 김시온 @Tebah Music Mastered by 김시온 @Tebah Music 2. 나의 작은 너에게 그런 날이 있지 괜찮은 척, 씩씩한 척해도 모든 게 들통나는 날 그런 네가 있어 내겐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네가 작아 보이는 날 초라해진 너에게 꼭 전해주고 싶어 난 너를, 나의 너를, 나의 작은 너를 사랑해 그리고 응원해 * 가끔은 이 세상에 나 혼자가 아님을 확인받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괜히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겉도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말과 말 사이의 틈에서도 위로를, 상처를 받게 되는 그런 낮아지는 시기. 그런 여린 마음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이 곡을 쓰게 되었습니다. 항상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불러주는 소현이 덕분에 더욱 와닿게 완성이 된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외롭거나 괴로운 밤 이 노래가 조금의 위로를 줄 수 있기를 바라요-! 작사, 작곡 새봄 편곡 신효종 Vocal 전소현 Piano 신효종 Recorded by 정영원 @Puzzlerecordingstudio Mixed by 정명훈 @mh_mixworks Mastered by 정명훈 @mh_mixworks 3. 그댄 아나요 선선히 부는 바람에 당신의 웃음이 생각나서 따스히 내리는 햇살에 당신의 머릿결이 떠올라서 새벽이 온 지도 모른 채 쌓여만 가는 그리움 그렇게 끝나지 않을 당신을 향한 나의 노래 * 사랑에 빠지는 순간, 마치 흑백이었던 세상에 조명이 켜지는 것 같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고 들리지 않던 것이 보이는- 그런 황홀한 감정을 이 곡에 담고 싶었어요. 평소에 너무나 좋아하는 빌리어코스티님과 작업하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 봄이 다가오는 3월, 이 노래가 당신의 사랑과 닮아있길 바라봅니다. 작사, 작곡 새봄 편곡 박민주 Vocal 빌리어코스티 Piano 박민주 Guitar 이태욱 Bass 박민주 Drum 박민주 MIDI Programming 박민주 Recorded by 김시온 @Tebah Music Mixed by 김시온 @Tebah Music Mastered by 김시온 @Tebah Music 4. 그래야만 했던 이별 다 알고 싶어도 다시 물어보지 않는 것 마른 숨을 참아 처절한 마음을 들키지 않는 것 끝난 이야기에 말을 얹지 않는 것 분명히 보내주는 것 모두 사랑이었음을 아는 것 * 나이를 먹어가며 이별의 방식도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적당히 모른척하고 적당히 괜찮은 척하며 적당한 거리에서 적당한 대답을 하는 것. 상대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 또한 사랑이라는 것을 아는, 제가 생각하는 30대의 이별에 대해서 써보았습니다. 담고 싶은 이야기가 더 진정성 있게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담백하게 기타와 목소리로만 채워보았습니다. 겨울 끝자락, 누군가의 이야기였을 이 노래가 들어주시는 분들의 마음에도 닿기를 :) 작사, 작곡 새봄 편곡 정인영 Vocal 김믐 Guitar 정인영 Recorded by 정영원 @Puzzlerecordingstudio Mixed by 정명훈 @mh_mixworks Mastered by 정명훈 @mh_mixworks 5. 그게 다야 마음껏 너를 사랑할 수 있음에 아프도록 행복했던 시간 마지막 너의 눈빛 널 비춘 햇살까지도 잊지 않을게 그게 다야 * 21년도 봄쯤 드라마 ost 제안이 들어왔고 그때 썼던 곡이에요. 평소에 곡을 쓰는 방향보다 조금 더 선이 굵은 느낌을 내고 싶었는데 잘 담긴 건진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시도를 해본 것 같아서 만족스럽게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결국 ost로 사용되지는 못했지만 당시에 가이드를 해주었던 윤한솔씨와 이 곡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오히려 좋아'를 되뇌며 곡 참여를 부탁했어요! 겨울에 잘 어울리는 따뜻한 EP와 소복소복한 한솔의 목소리 덕분에 추운 겨울의 시린 이별이 잘 표현된 것 같아요. 올겨울 이 노래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사, 작곡 새봄 편곡 박민주 Vocal 윤한솔 Piano 박민주 Guitar 이태욱 Bass 박민주 Drum 박민주 MIDI Programming 박민주 Recorded by 김시온 @Tebah Music Mixed by 김시온 @Tebah Music Mastered by 김시온 @Tebah Music [Credits] Executive Produced by 어느새봄 Music Produced & Directed by 새봄 Album Photograph by romi Management by 권도영 Distributed by Warner Music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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