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 [너로 가득한 기억] 가까이 지내던 친구에서 썸으로 꽃바람이 부는 계절이면 늘 마음이 들뜨곤 해요. 계절에 취한다기보다, 지금 생각나는 그 사람이 곁에 있기 때문일 거예요. 마음이 그어놓은 선 하나만 넘어가 보세요. 혹시 모르잖아요? 같은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