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도 잠든 새벽] “오래도록 너는 나고 나는 너일까.” 새벽에 깨어 문득 들었던 깊고 복잡한 감정들을 편지로 옮기며 시작된 노래. 사랑이 깊어질수록 이 사랑이 사라질까 두렵기도 하지만, 서로의 눈빛 속에서 서로를 발견하며 사랑에 대한 믿음을 계속 이어 나가고 싶은 바람을 담았다. 밤과 아침, 사랑과 두려움, 빛과 어둠 사이에서 아른거렸던 감정들을 조심스레 담은, 케빈오가 모든 연인들에게 불러주는 조용한 응원가이자 사랑의 자장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