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하고 황당한 그리고 가슴 따뜻한 `통일` 자작극, [간큰가족] 통일이 되었다는 거짓말로 시작된 가족 사기극이 점차 커져 가면서 온 동네주민이 동참하게 되는 과정을 유쾌한 터치로 묘사한 영화[간큰가족]. 단적비연수, 튜브 같은 대작을 주로 작업해온 황상준 음악감독은 영화의 코믹적인면보다는 가족애에 초점을 맞춰 전체적으로 밝고 따뜻한 선율을 주된 스코어로 했다.